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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로 요구르트에 블루베리를 넣어서 호밀빵과 함께 먹었는데요, 어제 산 블루베리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오늘은 블루베리에 대해 제철과 효능, 여러 가지 꿀팁 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소개 1.1 명칭 및 분류 1.2 제철 및 생산지 2. 효능 2.1 항암 및 노화방지, 치매예방 2.2 비만 예방 2.3 시력 개선 2.4 변비 및 대장암 예방 2.5 피부 주름 개선 2.6 당뇨 예방 3. 꿀팁 3.1 고르는 요령 3.2 손질 요령 3.3 보관 방법 3.4 가격 정보 |
1. 소개
1.1 명칭 및 분류
블루베리는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관목으로 분류됩니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대륙이며, 유럽인들이 이주해 오기 오래전부터 원주민들은 야생 블루베리를 과실 및 약으로 이용했습니다. 미국은 1905년 정부기관인 농무성에서 개량사업을 시작하여 야생 블루베리를 현대적 의미의 과수로서 재배를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1965년 미국으로부터 블루베리 묘목 50주를 가져와 시험 재배한 것이 최초 도입이며, 품종개량을 진행하여 2000년 이후 본격적인 재배를 시작하였습니다.
1.2 제철 및 생산지
하이부시 계열 블루베리는 대부분의 온대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재배 온도는 연평균 기온 8.7도 ~ 15도가 적절합니다. 블루베리는 저온요구도를 가지는데, 이는 일정 온도 이하의 저온에서 일정 기간 노출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만약 적절한 저온의 기간을 가지지 못하면 발아와 과실의 성장이 불량해집니다. 4도 이하의 기간이 2개월 미만인 경우에 블루베리를 재배할 수 없습니다. 수확하는 시기는 품종별로 다릅니다. 특히 기술의 발달로 시설재배(하우스)가 가능하여 수확시기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국내산 블루베리의 경우 시설재배는 2월~5월에 수확하고, 노지재배는 6월~8월에 수확합니다. 블루베리의 품종별 생육환경과 시설재배로 인한 수확 물량을 고려할 때 블루베리의 제철은 5월~7월입니다. 그러나 8월 이후 수입되는 블루베리의 품질도 국산과 차이가 거의 없어 구매를 구려해도 좋습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는 주로 북부 하이부시 계열의 '듀크' 품종이 많으며 최근 과실 품질이 우수한 남부 하이부시 계열의 '수지블루' 품종 재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 블루베리의 주요 출하시기는 3월~8월이며, 8월 이후는 주로 수입산 블루베리가 유통되며 대부분 미국(48%)과 칠레(46%)에서 생산한 블루베리입니다. 국내 주요 생산지로는 전남 담양군, 충남 서천구, 경남 김해시입니다.
2. 효능
2.1 항암 및 노화방지, 치매예방
블루베리의 보라색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암,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중성화합니다. 그리고 뇌신경 손상의 원인이 되는 염증 발생을 억제하며, 뇌신경 세포 간의 결합을 촉진시켜 치매 예방에 좋습니다. 미국 농무부 연구에 의하면 40여 가지 과일 및 채소 중에 블루베리의 항산화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 비만 예방
블루베리는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 콜레스테롤 축적으로 인한 뇌졸중 및 심장 혈관 계통 질환 발생을 줄여주고 비만 예방에 효과가 좋습니다.
2.3 시력 개선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안구 망막에 있는 색소체인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시켜 시력 개선에 도움을 주며,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2.4 변비 및 대장암 예방
블루베리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섬유는 장내에서 당과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유해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하여 변비와 대장암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2.5 피부 주름 개선
블루베리에 포함된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은 피부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2.6 당뇨 예방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함으로써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며 당뇨 발병 위험을 낮춥니다.
3. 꿀팁
3.1 고르는 요령
- 과실이 단단하고 표면에 하얀 가루(과분)이 묻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 과실 색깔은 진한 보라색이 선명하고, 붉은 기가 없는 것이 좋습니다.
- 꼭지 부분의 수분은 곰팡이 증식의 원인이 되므로, 꼭지 부분이 깨끗하고 물기가 제거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3.2 손질요령
- 흐르는 물에 재빠르게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 블루베리의 핵심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에 잘 녹는 성질이 있어 블루베리를 물에 오래 담가 씻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3 보관방법
- (단기보관) 블루베리를 씻지 않은 채로 밀폐된 용기에 보관합니다. 만약 씻었을 경우 물기를 제거한 후 보관합니다. 가급적 7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으며 먹기 전에 씻어서 드시면 좋습니다.
- (장기보관) 블루베리를 흐르는 물로 헹구듯 세척합니다. 그리고 물기를 키친타월로 제거한 후 지퍼백에 넣어 밀봉한 후 냉동하면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냉동한 경우 1년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 블루베리는 과피(껍질)가 얇고 부드러워 수분 보유력이 낮아 수분을 잃고 시들기 쉽습니다. 그래서 밀폐된 용기나 지퍼백에 보관하여 수분 손실을 방지합니다.
※ 블루베리는 껍질이 얇아 고습 조건에서 곰팡이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4 가격정보
2022년 도매 가격 기준으로 1~2월이 최저 가격이었습니다. 월별 가격은 참고만 하고, 구매할 때는 가격뿐만 아니라 블루베리의 제철시점, 수급사항을 고려하여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량으로 구매하여 냉동보관할 생각이라면 6~7월에 나오는 제철 국내산 블루베리를 구매하는 것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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